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은 공정거래 분야의 최신 정보와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담은 정기 간행물 '공정한 동행' 2026년 봄·여름호(9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정한 동행'은 연 2회 발행되는 조정원의 대표 간행물로, 공정거래 동향, 중소사업자 피해 예방을 위한 분쟁조정 사례, 조정원의 주요 활동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번 호는 특히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의 특별칼럼을 수록해 공정거래 정책의 방향성과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번 호에는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 4명의 기고도 함께 실렸다. 신용호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결합심사국 과장이 기업결합 심사 동향을, 권혜정 공정거래위원회 심판총괄담당관이 과징금 제도 개편 동향을 각각 소개했다. 또한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운영 우수 사례를, 박종욱 공정거래연구센터 연구위원이 경쟁 당국과 개인정보 보호당국 간 협력의 경쟁정책적 함의를 다뤘다.
'공정한 동행'은 공정거래 유관 기관과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일반 국민도 조정원 누리집(www.kofair.or.kr)에서 전자파일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07년 설립된 공정거래 분야 전문 기관으로,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입은 중소사업자를 신속히 구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일반불공정거래, 가맹, 하도급 등 6개 분야의 사업자 간 분쟁조정을 수행하며, 2025년 한 해에만 4,726건을 접수해 4,407건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2024년 4,041건 접수, 3,840건 처리)보다 증가한 수치다.
조정원은 또한 가맹종합지원센터와 대리점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가맹점사업자와 대리점주의 고충 처리, 피해 예방 교육·상담, 법률 조력 등 현장 밀착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 협약이행 평가,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 동의의결 및 시정조치 이행 관리 등 공정거래 문화 확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정원은 공정거래 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도 병행한다. 시장 분석과 사업자 거래행태 분석, 공정거래 제도와 정책 연구, 경쟁 촉진을 위한 경쟁영향평가 등을 통해 정책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 기준 조정원의 예산은 165억 8,300만 원, 정원은 125명이며, 4실 1센터 16팀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