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국공공외교학회와 함께 지난 5월 14일 연세대학교 알렌관 무악홀에서 '2026 청년 외교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국민 공공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공외교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포럼에는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전·현직 대사, 학계·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공공외교의 새로운 방향과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n\n포럼은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통적 공공외교'를 주제로, 청년 주도의 문제 해결형 민주주의 공공외교 모델과 인공지능 기반 기후 예측 기술 협력 등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들의 정책 제안이 발표됐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커뮤니케이션·지자체·민간'을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공공외교 패러다임 전환과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한 지방 정부 주도의 공공외교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문화·산업 공공외교'가 다뤄졌으며, K-pop 거점 도시를 모델로 한 문화 외교나 첨단 항공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산업 공공외교 등 한국의 강점을 결합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습니다.\n\n포럼의 시작은 이연호 한국공공외교학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렸고, 이어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임상우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글로벌 시대 공공외교와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청년들이 글로벌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등 현대 사회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데 공공외교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대해 활발히 토론했습니다.\n\n이번 포럼은 청년 세대가 국제 현안과 공공외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미래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단순히 관찰자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제안을 직접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점이 의미 깊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