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고용동향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96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2888만 7000명) 대비 7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고용률은 63.0%로 전년 동월(63.2%)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2.9%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경제활동인구는 2981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 2000명 늘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615만 2000명으로 17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15세 이상 인구는 4596만 6000명으로 24만 6000명 늘어난 가운데, 고령층 인구 증가가 전체 인구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24만 1000명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50대에서도 7만 2000명 늘었으나, 40대(-3만 7000명)와 30대(-2만 2000명)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0%로 전년 동월(46.2%) 대비 1.2%포인트 하락했으며, 청년층 실업률은 6.1%로 전년 동월(6.8%) 대비 0.7%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0만 2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에서 4만 2000명, 부동산업에서 3만 3000명 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만 2000명), 농림어업(-4만 5000명), 제조업(-3만 2000명) 등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10만 2000명),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7만 5000명), 서비스종사자(4만 2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판매종사자(-7만 3000명),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3만 8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3만 5000명) 등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11만 6000명, 일용근로자가 1만 8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3만 5000명 감소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 1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 4000명 각각 증가했으며,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 5000명 감소했습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19만 5000명 증가한 반면, 주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2만 6000명 감소했습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7.4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시간 줄었습니다.

실업자는 85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85만 4000명) 대비 1000명 감소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실업자가 1만 1000명 줄었으나, 여성 실업자는 1만 명 증가했습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1만 2000명)과 50대(-1만 1000명)에서 실업자가 감소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5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활동상태별로는 육아(-1만 2000명)에서 감소했으나, 재학·수강(9만 9000명), 가사(6만 8000명)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구직단념자는 40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6000명 늘었습니다.

계절조정 기준으로 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계절조정 실업률은 2.8%로 전월(2.7%) 대비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9%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업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제조업과 농림어업에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령층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청년층 고용률 하락은 우려되는 지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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