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능형 업무환경 전환(AX) 가속화

서울=뉴스1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6년 5월 14일 지능형 업무환경 전환(AX) 가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AX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같은 첨단 기술을 업무에 적용해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창의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업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번 방안은 디지털 전환의 다음 단계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업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흐름을 타고 국내 업무 생산성을 2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AX 전환을 국가적 과제로 삼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와 하이브리드 업무가 보편화되면서 AI 기반 도구의 수요가 폭증한 점을 반영했다. 이번 발표는 2026년을 기점으로 공공 부문부터 민간으로 확산되는 로드맵을 제시하며,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를 약속했다.

방안의 핵심은 3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첫째, AI 기반 업무혁신 기반 마련이다. 이를 위해 AI 안전성 및 윤리 기준을 올해 내 마련하고, 공공데이터를 AX에 활용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2026년까지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AI 모델 학습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AX 전환을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기업들이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공공과 민간의 AX 선도 모델 구축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10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AX 시범사업을 2026~2027년에 실시한다. 예산 200억 원을 투입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반복 업무를 AI로 대체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민간 부문 지원으로는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X 컨설팅을 제공하며,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술 도입 비용을 보조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성공 사례를 발굴·확산시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셋째, 국민 체감형 AX 서비스 제공이다. 2026년까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10종을 개발·배포한다. 예를 들어, 행정 민원 처리 챗봇, 맞춤형 정책 정보 제공 에이전트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복잡한 서류 작업 없이도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교육·의료 분야로 확대 적용해 학습 보조 AI나 진료 예약 에이전트를 도입, 생활 편의를 높인다.

이번 방안의 재정 규모는 막대하다. 2026년 AX 관련 예산으로 4,370억 원을 배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3배 증가한 수준이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공공조달 우선구매 제도와 세제 혜택을 도입한다. 유승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업무 문화를 바꾸는 혁명"이라며 "국민 모두가 AI와 협업하는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은 이미 자체 AX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중소기업들은 정부 지원을 통해 기술 격차를 좁힐 기회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AX 전환이 성공하려면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와 직원 재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과기정통부는 연내 AX 전환 지수(K-AX Index)를 개발해 전국 기관의 성과를 평가·공개할 방침이다.

향후 로드맵은 명확하다. 2026년 기반 구축 완료 후 2027년 공공 전면 확대, 2028년 민간 50% 도입을 목표로 한다. 국제적으로도 미국의 'AI.gov'나 EU의 AI 액트와 연계한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번 AX 가속화는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문의처로 디지털전환국(02-2110-xxxx)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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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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