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민·관 협업 기반, 16조원 상생 무역금융 공급

정부와 조선업계, 금융기관이 손을 잡고 총 16조원 규모의 상생 무역금융을 공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2026년 5월 13일 울산 현대 라한호텔에서 ‘상생 무역금융 업무협약식’을 열고 민·관 협업 기반의 무역금융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 3곳의 대표와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의 은행장,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우선 K-조선 수출경쟁력 강화와 대·중소 상생을 위한 조선산업 수출 공급망 보증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오션과 우리은행이 각각 213억원씩 총 426억원을 무역보험 기금으로 신규 출연한다. 앞서 올해 1월 협약을 맺은 HD현대중공업(50억원)과 하나은행(230억원)의 출연금을 포함해 총 706억원의 출연금이 마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1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이 조선산업 협력업체에 공급된다.

협력업체는 일반 보증보다 최대 2.5%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받고, 최대 3년까지 장기 대출이 가능하다. 보증료율도 연평균 1%에서 0.7%로 인하되며, 보증한도도 기존보다 확대된다. 연대보증이 면제되고 심사 절차도 간소화돼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선 3사 역시 안정적으로 기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적 무역금융을 15조원으로 확대 공급하는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각각 5조원씩 무역보험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우대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증비율 95%, 보증요율 최대 20% 할인, 보증한도 최대 2배 확대 등이 포함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이 있다.

세 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앞으로 해외사업 수요를 공동으로 발굴해 우리 기업의 중장기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입자의 신용정보를 활용해 리스크 관리도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무역금융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무역보험을 활용하면 민간기업과 은행의 출연금에 협약배수를 적용해 출연금 대비 대규모 무역금융 공급이 가능해지는 만큼, 이번 민·관 협업 모델을 K-조선뿐 아니라 전 산업으로 확산하고 시중은행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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