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한-미 조선협력센터」 추진 본격화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협력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지난 5월 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상무부와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양국 조선업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국 정부는 공동 연구개발(R&D), 기술 교류, 직접 투자 등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조선 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과 교류, 관련 정보 공유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가장 주목할 점은 미국 현지에 ‘한-미 조선 파트너십 센터(Korea-U.S. Shipbuilding Partnership Center)’를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센터는 잠정적으로 워싱턴 D.C.에 자리잡을 예정이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운영 계획이다. 주관 기관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며,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참여 기관으로 함께한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정책 동향 파악, 협력 활동 지원 등이다. 특히 미국 조선소의 생산성 개선과 인력 양성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6년 한 해에만 약 6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조선 협력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미국 측이 센터 설립을 적극 지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산업부는 앞으로 현지 법인 설립, 사무 공간 확보, 인력 파견 등의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신속하게 센터를 개소할 방침이다.

향후 이 센터를 통해 양국 기업의 실제 수요에 기반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이 발굴되고 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국 조선업계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미국 조선업의 생산성과 기술력을 높이는 상생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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