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전립선암’ 빅데이터 분석… 60대 이상 비중↑

삼성화재, 전립선암 치료 트렌드 분석 공개…고령층 중심 현황 주목

삼성화재가 최근 전립선암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보험상품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1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으로 부상했으며,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전체 발병의 8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수술이 전립선암 치료의 주요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술 사례 중 로봇수술 비율이 85%에 달했다. 평균 1100만 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는 고가의 시술이지만, 합병증 발생률이 일반 수술 대비 낮아 환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배뇨장애 발생률은 1.3%p 감소했으며, 혈뇨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기적인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가 진단률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에 포함된 환자 중 22.5%는 암 진단 이전에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 등의 전립선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었다. 이들은 암 치료 후 1년 내 치료 완료율이 4.2%p 높았으며, 수술 단독 치료 비율도 4.5%p 더 높아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삼성화재는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50세 이상 남성에게 PSA 검사를 매년 받을 것을 권장했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상무는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실제 치료 경험과 부담을 파악해 맞춤형 보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고령층 중심의 암 보험 상품 설계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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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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