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이하 사학연금)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1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학교법인에서 ‘퇴직 교직원 직업교육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재취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중장년 기술교육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사학연금은 퇴직 설계와 관련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 두 가지 역량을 하나로 묶어 퇴직(예정) 교직원에게 체계적인 은퇴 설계와 맞춤형 기술 교육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양하다. 먼저 재취업을 위한 기술교육 과정을 함께 개발하고 공동으로 운영한다. 또한 재취업 설명회와 상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열어 퇴직 예정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학연금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홍보와 수강생 모집도 협력하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강사 인력풀을 서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 이전에도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과 유사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재취업 기술교육 모델이 실제 효과를 거두고 있음이 입증됐다. 이번 사학연금과의 협약을 통해 그 성과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에 이어 사학연금과의 협약으로 중장년 재취업 지원의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며 “더 많은 중장년이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현재 만 40세 이상 구직자의 재취업을 돕는 ‘중장년 특화과정’을 전국 40여 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숙련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공식 누리집(www.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