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군에서 복무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오는 5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2026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
이 인증제는 2015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2021년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로 법제화됐다. 기업들이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고, 확보된 일자리에 지속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유효기간 3년 동안 다양한 행정·재정·법률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증 기업에 주어지는 주요 혜택을 보면, 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SC제일은행·한국산업은행·광주은행·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의 여신(대출) 지원 시 금리 우대(0.1%~0.5% 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세청의 관세 조사 유예, 방위사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기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병무청의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도 포함된다. 이밖에 국가보훈부 취업박람회 부스 우선 배정,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정례화, 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감면 등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각 5점, 3점)과 하이프라자 임직원 멤버십 혜택(구매금액 1,500만원까지 5% 포인트 적립)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0일까지 신청서류를 준비해 한국경영인증원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사무국 전자우편(nhr24@ikmr.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중 인증 신청일 전 6개월 동안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인원을 5명 이상 유지한 기업이다. 업종과 규모 제한은 없으나, 임금체불·세금체납·산재발생·신용평가등급 CCC+ 이하 등의 기업은 제외된다.
국가보훈부는 6월 4일 인증설명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해 인증제도와 평가 기준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경영인증원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하며, 평가 지표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 인원과 우대 채용 현황, 제대군인지원센터 협력 정도, 근속 기간, 근로 만족도, 기업 재무 건전성 등이다. 심사 결과는 국가보훈부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 최종 발표된다.
최종 인증 기업에는 2026년 제대군인주간(10월 6일~8일)에 국가보훈부 장관 인증패와 인증 현판이 수여된다. 현재까지 인증된 기업은 총 104개(신규 59, 재인증 45)에 이른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제대군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기업은 국가안보의 또 다른 동반자”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제대군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지원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일자리과(☎ 044-202-573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