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026년 5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다의 날'을 기념해 전국 해양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경찰과 함께 그리는 청정바다 지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해양경찰과 시민이 함께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을 앞두고 실시되는 국가 행사로, 바다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날이다. 해양경찰청은 이 시기를 맞아 전국 해안가와 항만, 섬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화활동을 펼친다. 활동은 해양경찰관들이 주도하며 지역 주민, 학생,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참여자를 초대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청정바다 지도' 제작이다. 참여자들은 해양 쓰레기 발생 현황을 직접 조사하고, 오염 정도를 표시한 지도를 그려나간다. 이를 통해 바다 오염의 실상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정화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활용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바다 쓰레기는 플라스틱, 어업 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활동으로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100여 개 지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활동이 전개된다. 부산, 인천, 제주 등 주요 항만 도시와 도서 지역을 포함해 해양경찰서별로 세부 계획이 수립됐다. 예를 들어, 해양경찰 함정과 고속정 등을 동원해 바다 위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변 청소를 실시한다. 시민 참여를 위해 온라인 신청과 현장 모집을 병행하며, 가족 단위 참여도 장려한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활동을 통해 바다 오염 방지 교육도 강화한다. 현장에서 배포되는 자료를 통해 해양쓰레기의 유해성, 올바른 폐기 방법,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 메시지를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청정바다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지난해 유사한 활동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수만 톤에 달했으며, 올해는 더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해양경찰청은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청정바다 지도'를 공식 발표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해양환경 관리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해양정화활동은 단순한 청소에 그치지 않고, 바다와의 공존을 강조하는 종합 캠페인 성격을 띠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바다의 날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환경 보호 운동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바다 오염은 기후변화와 맞물려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플라스틱 미세입자가 해양 생물의 먹이사슬을 오염시키고, 결국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해양경찰청의 활동은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다. 활동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해양경찰서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바다의 날' 행사는 1982년부터 시작된 이래 매년 확대됐다. 올해는 해양경찰의 주도로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형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청정바다 지도는 디지털 매핑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위치와 쓰레기 사진을 업로드하면 지도가 자동 갱신되는 방식이다.
해양경찰청은 활동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전문 인력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날씨 변화에 따른 일정 조정도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바다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해양경찰과 시민이 손잡고 그리는 '청정바다 지도'는 바다 보호의 상징이 될 것이다. 바다의 날을 넘어 일상 속 환경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