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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AI 서비스 도입으로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

한화생명, AI 서비스 도입으로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

한화생명, AI 서비스 도입으로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발한 영업 지원 서비스들이 실제 현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의 'AI STS(Sales Training Solution)'를 사용하는 설계사들의 실적이 미사용자 대비 대폭 상승하며 인공지능이 보험영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AI STS를 사용하는 설계사(FP)들의 인당 건강보험 월평균 판매실적은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설계사보다 40% 이상 높게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오픈한 AI STS는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보장분석과 상품 제안 화법을 생성하고, 반복 연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관리 고객의 이름만 검색하면 가입된 보험 정보를 분석해 부족한 보장과 추천 상품을 설명할 수 있는 최적의 화법을 제공한다.

또한 대화 속도, 목소리 톤, 발음 정확도까지 분석해 교정해주는 기능을 갖춰 신규 고객 상담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한화생명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 등 약 2만8000명이 이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외국인 설계사를 위한 AI 번역 서비스도 틈새시장 공략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어려운 보험 용어를 모국어로 학습하기 힘든 외국인 설계사들을 위해 지난해 10월 'AI 번역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교육 영상 및 모의고사 해설을 수강할 수 있게 되면서 설계사 자격 등록 효율이 높아졌다.

실제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설계사는 현재 1681명으로, 2024년 말 1451명 대비 약 16% 증가했다. 외국인 고객의 보험 가입 건수 또한 2023년 약 2만8000건에서 2024년 4만6000건, 2025년 7만3000건으로 매년 50% 이상 급증하는 추세다.

한화생명은 향후 AI를 활용해 고객의 보험금 지급 이력과 상담 내용 등을 반영한 초개인화 화법 생성 기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준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설계사들이 초개인화된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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