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중동 지역 정세 변화로 인한 원자재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 신항 건설 현장의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공급망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국가 균형 발전과 해양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 국책사업인 새만금 신항 공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새만금 신항은 대규모 아스콘이 투입되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안정적인 자재 공급이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 조달청은 현장에서 아스콘 생산 능력, 원자재 확보 상황, 운송 및 납품 체계 등 공급망 전반의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재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조달청은 지난 4월 9일 아스팔트 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해 물가변동 기준을 개선해 가격 상승분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증빙자료를 간소화하고 2단계 경쟁 입찰을 한시적으로 생략하는 등 안정화 조치도 함께 시행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민관 수급 협의회를 통해 우선 공급 현장을 지정하고 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새만금 신항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자재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공공 건설 현장에 자재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공급망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