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4일 치러진 필기시험의 합격자 4,712명을 5월 7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직렬별로 보면 과학기술직에서 574명, 행정직에서 4,138명이 합격했으며, 장애인 구분모집에서는 159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에서는 142명이 각각 합격했다. 주요 모집단위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과학기술직의 화공과 일반농업, 산림자원이 90.00점, 일반토목이 76.00점, 전산개발이 93.00점으로 나타났다. 행정직에서는 일반행정(전국)이 90.00점, 교육행정이 96.00점, 세무가 77.00점, 검찰이 91.00점, 교정(남)이 82.00점으로 집계됐다.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29.9세로 지난해 29.5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58.9%(2,776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0~39세 33.9%(1,595명), 40~49세 6.2%(290명), 50세 이상 0.9%(44명), 18~19세 0.1%(7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합격자가 2,405명(51.0%), 여성이 2,307명(49.0%)으로 집계됐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교육행정, 직업상담, 출입국관리, 전송기술, 관세 등 13개 모집단위에서 총 57명이 추가 합격했다. 이 제도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면접시험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시행될 예정이다. 면접시험을 포기하려는 합격자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서 '면접시험 포기 등록'을 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9일 같은 시스템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연령대별 합격자 비율의 변화를 보면, 20~29세는 지난해 61.5%에서 58.9%로 2.6%포인트 감소한 반면 30~39세는 32.3%에서 33.9%로 1.6%포인트, 40~49세는 5.3%에서 6.2%로 0.9%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50세 이상도 0.8%에서 0.9%로 소폭 늘었다. 가산점 적용 현황을 보면 전체 합격자 중 취업지원대상자는 26명, 자격증 가산점을 받은 사람은 939명, 두 가지 모두 해당하는 경우는 7명이었으며 나머지 3,740명은 별도 가산점 없이 합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