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수목원 내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밀폐공간 작업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2월 시행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고, 국립수목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밀폐공간은 산소 부족이나 유해가스로 인해 질식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위험한 장소로,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유해가스 농도 측정 ▲작업 전 안전수칙 점검 ▲사고 발생 시 119 신고 체계 확인 ▲송기마스크 착용 ▲구조용 삼각대를 활용한 재해자 구조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질식 위험이 높은 밀폐공간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모의훈련을 실시해 작업자와 협력업체가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직접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송기마스크는 공기를 공급받아 호흡할 수 있는 장비로, 밀폐공간에서 유해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다. 구조용 삼각대는 좁은 공간에서 재해자를 안전하게 끌어올리는 장비로, 신속한 구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상태의 재해자에게 혈액과 산소를 공급해 생존율을 높이는 응급처치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질식사고는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재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해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국립수목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은 밀폐공간 작업의 위험성을 재인식하고, 사고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훈련과 교육을 통해 모든 종사자가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정부의 산업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현장에서 직접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