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새로운 민간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위촉식은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으며, 신임 위원들은 앞으로 3년간 사행산업의 통합 관리·감독과 불법사행산업 근절, 도박 중독 예방 및 치유 대책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2007년에 설립된 국무총리 소속 기관으로, 사행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적 부작용 최소화를 목표로 합니다. 위원장을 포함한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 중 4명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당연직으로 참여합니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들은 행정, 법조, 예방·치유, 관광, 정보기술(IT), 언론, 경제,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입니다. 위원장은 최병환 예일회계법인 고문이 맡았으며, 그는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과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입니다.
신임 위원 명단에는 안병주 기획예산처 나라살림멘토단 전문교수,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오지영 한국소비자원 상임위원, 이지윤 법무법인 한일 변호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안유석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 진료교수, 최규완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 강주영 아주대 경영인텔리전스학과 교수, 정천기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김홍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승훈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동명 청년강사도 위촉됐습니다.
김 총리는 위촉장 수여 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우리 사회가 도박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든든한 파수꾼”이라고 강조하며, 건전한 사행산업 환경을 바탕으로 국민 여가생활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예방책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써달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행산업 통합 관리·감독 종합계획 수립, 불법사행산업 감시, 중독 및 도박 문제 예방·치유 대책 시행, 청소년 대상 도박 중독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신임 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쌓은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여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과 사행산업의 공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