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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디지털 금융자문 ‘대세’로 부상

ⓒMagn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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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금융시장청(Financial Markets Authority, FMA)이 지난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금융자문 이용이 빠르게 확산되며 금융서비스 전달 방식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금융자문을 이용한 고객 수는 2024년 약 8만6500명에서 2025년 16만4800명 이상으로 늘어 1년 만에 약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문을 제공하는 금융자문업자도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 재편이 확대됐다.

전체 라이선스 금융자문업자 수는 1410개에서 1553개로 약 10% 늘었고, 금융자문사 인력도 9197명으로 약 9% 증가했다. 다만 시장 구조는 여전히 소규모 중심으로, 전체 자문업자의 절반은 단 1명의 자문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명 이상의 자문 인력을 보유한 대형 사업자는 3곳에 그쳤다.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2025년 6월까지 1년간 금융자문업자에게 접수된 민원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분쟁조정기구로 이관된 사례는 늘었지만 실제 인용된 민원은 크게 줄었고, 대부분의 민원은 3개월 이내에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어 볼링포드(Clare Bolingford) FMA 면허 및 영업감독 총괄은 “규제 보고는 FMA가 위험과 기회가 큰 영역에 감독 역량을 집중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 강화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디지털 자문이 단순한 보조 채널을 넘어 금융서비스의 핵심 전달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고객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보험과 자산관리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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