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루덴셜 1분기 신계약이익 10% 증가, 아시아 전반 성장 지속
프루덴셜 plc(Prudential plc)가 2026년 1분기 신계약이익 증가와 마진 개선을 동시에 기록하며 아시아 중심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루덴셜은 1분기 신계약이익이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6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연환산보험료(APE) 판매는 6% 늘어난 18억2300만 달러였으며, 신계약이익률은 38%로 2%포인트(p) 상승했다.
애닐 와드와니(Anil Wadhwani) 프루덴셜 CEO는 “1분기에도 두 자릿수 신계약이익 성장을 이어갔다”며 “판매 확대와 마진 개선이 함께 나타났고, 2026년 주요 재무지표의 두 자릿수 성장과 2027년 재무 목표 달성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주요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
홍콩에서는 대면 채널과 방카슈랑스 채널 모두에서 신계약이익이 늘었으며, 건강보험과 보장성 상품 비중 확대와 가격 조정 효과가 더해지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중국 본토 합작사인 중신프루덴셜생명(CITIC Prudential Life)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APE 판매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상품 포트폴리오 재조정 과정에서 배당형 상품 비중이 커지며 이익률은 일부 둔화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대면 채널이 신계약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방카슈랑스 채널은 판매 규모가 줄었지만 상품 구조 개선으로 마진이 상승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년의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신계약이익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방카슈랑스 채널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APE 판매가 늘었으나, 저축성 및 자산관리 상품 비중 확대 영향으로 마진이 낮아지며 신계약이익 증가폭은 제한됐다.
한편 프루덴셜은 2026년 1월 총 1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는 연내 집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동안 약 2000만주를 3억12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