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한우 농가의 사료 관리 기술 향상을 위해 '한우 자가 섬유질 배합사료(TMR) 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국립축산과학원(축산원)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현장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 실질적인 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췄다. TMR은 Total Mixed Ration의 약자로,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균일하게 섞어 제공하는 배합사료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한우의 소화율을 높이고 영양 균형을 맞춰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교육은 한우 사육 현장의 실정에 맞춰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TMR의 기본 원리부터 자가 제조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배웠다. 특히, 섬유질 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배합 기술과 혼합 장비 사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TMR 도입 시 사료 비용을 절감하고 한우의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참가 농가들은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식을 습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러한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TMR 기술은 한우의 육질 향상과 사육 효율 증대에 기여하며, 최근 기후 변화와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 성료를 계기로 현장 전문가 풀이 확대되면, 지역별 기술 보급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한우 농가의 자립적 사료 관리 능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의 배경에는 한우 사육의 과학화 추세가 있다. 전통적인 사료 급여 방식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지만, TMR은 모든 사료를 미리 섞어 제공함으로써 이를 방지한다. 섬유질 배합은 반추위 발효를 촉진해 한우의 체중 증가율을 높이는 데 핵심적이다. 교육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TMR 혼합기를 다루며 배합 비율(예: 조사료 50-60%, 농후사료 40-50%)을 실습했다. 이러한 hands-on 접근이 교육의 성과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농촌진흥청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한우 자가 TMR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2026년 5월 10일 기준으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 전문가 양성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멘토링 역할까지 기대된다. 교육 수료자들은 지역 농가에 기술을 전파하는 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는 한우 산업 전체의 기술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TMR 기술의 장점은 명확하다. 첫째, 사료 낭비를 최소화한다. 둘째, 한우의 위장 건강을 보호한다. 셋째, 노동력을 절감한다. 자가 제조를 통해 외부 사료 의존도를 낮추면 농가 소득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온라인 교육과 후속 워크숍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우 농가들은 이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 성료는 농촌진흥청의 축산 기술 보급 노력의 일환이다. 정부는 한우 산업을 고부가가치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TMR 기술 보급은 이러한 정책의 구체적 실행으로, 농가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함으로써 한우 품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참가자들은 "실습 중심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추가 교육 일정을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며, 관심 농가는 관련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처럼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은 한국 축산의 미래를 밝히는 열쇠로 평가된다. 한우 자가 TMR 기술은 이제 농가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뿌리내릴 기반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