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바꾸는 꽃 한 송이 "우리 꽃으로 실내 활력 채워보세요"

계절의 여왕, 5월이 돌아왔다. 집이나 사무실에 꽃 한 송이를 들여놓으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꽃은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을 흡수해 공기를 맑게 하고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봄을 맞아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실내 분위기를 바꿔 보는 꽃 가꾸기를 제안했다.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꽃의 여왕' 장미가 제격이다. 장미는 화려한 색과 다양한 모양을 지니며, 적은 수량으로도 풍성한 느낌을 주고 오래 감상할 수 있다.

추천 국내 육성 장미 품종으로는 '루비레드', '핑크별', '환타스파클'이 있다. '루비레드'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밝은 빨간색의 스탠다드 장미(줄기 하나에 꽃 한 송이가 달림)로, 꽃이 크고 가시가 적으며 자른 꽃(절화) 수명이 16일 정도로 매우 길다. '핑크별'은 중형 스프레이 장미(줄기 하나에 작은 꽃이 여러 개 달림)로, 꽃잎 끝이 뾰족하고 각이 져 별 모양을 닮았다. 한 줄기에 7~8개 내외의 꽃송이가 달리며 절화 수명은 14~15일이다. '환타스파클'은 살구빛 분홍색 중형 스프레이 장미로, 꽃잎 앞뒷면의 색이 달리 보이는 특징이 있다. 꽃송이는 6~7개 정도 달리고 고온기 생육이 우수하며 절화 수명은 14~15일 정도다.

거베라는 한 송이로도 여러 송이로도 활용할 수 있어 손쉽게 실내 공간을 연출하기 좋다. 과거 화환용 위주였던 거베라는 최근 꽃 크기가 6~8cm 정도인 소형, 꽃잎이 겹겹이 쌓여 둥글게 피는 폼폰형, 꽃잎이 뾰족한 스파이더형 등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지면서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추천 국내 육성 거베라 품종은 '페더핑크', '소미', '반하나'다. '페더핑크'는 꽃 중앙에 갈색 화심을 지닌 아이보리색 소형 품종으로 꽃 크기는 7.5cm, 꽃대가 곧고 절화 수명은 8~9일가량이다. '소미'는 녹색 화심을 지닌 흰색 스파이더형으로 꽃 크기 7.6cm, 절화 수명은 12~13일 정도다. '반하나'는 갈색 화심을 지닌 연노란색 스파이더형으로 꽃 크기 9.7cm, 절화 수명은 13일가량이다.

자른 꽃(절화)은 화분용보다 수명이 짧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더 오래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다. 먼저 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줄기 끝을 사선으로 매끄럽게 자른다. 물은 줄기 끝이 5~7cm 정도 잠기도록 넣되, 너무 많이 넣으면 잎이 잠겨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물에 시중 판매 절화 보존제를 넣거나 설탕과 약간의 구연산, 식초를 혼합한 용액을 넣으면 꽃 수명을 2~3일 늘릴 수 있다. 한 번에 꽂는 꽃 수는 3~7송이 내외가 알맞으며, 꽃병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며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 유은하 과장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화훼 소비액은 2024년 기준 1만 3,432원으로, 일상 속 꽃 소비문화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봄을 맞아 집이나 사무실 등 실내 공간을 꽃으로 꾸미는 작은 실천이 국민 정서 안정과 화훼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육성 장미 품종('루비레드', '핑크별', '환타스파클')과 거베라 품종('페더핑크', '소미', '반하나')의 사진이 제공되었으며, 연도별 1인당 화훼 소비액(2020년 1만 1,676원, 2021년 1만 2,386원, 2022년 1만 3,764원, 2023년 1만 3,104원, 2024년 1만 3,432원) 추이도 함께 공개되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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