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최근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5월 7일 오후 3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학계와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주식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향후 전망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이를 국민연금 기금운용과 중기자산배분(안)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및 실무평가위원회 위원, 상근전문위원, 국민연금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스란 제1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내주식(코스피)은 2024년 말 약 2,400포인트에서 2026년 5월 약 7,500포인트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국민연금기금의 수익률을 높이고 장기재정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차관은 "보건복지부는 국내주식 시장 변화와 관련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경청해 중장기 자산배분 및 위험 관리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금융시장 관련 변화나 주요 이슈에 대해 기금위 및 실평위 위원들과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해 기금운용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은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로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운용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코스피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나타난 시장 리스크를 점검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배분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와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연금 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