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AI 기초 및 융합훈련'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5월 6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고속 발전으로 촉발되는 산업 대전환(AX, 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다. AX는 AI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변화를 의미하며, 노동자들이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AI 기술이 제조업, 서비스업 등 모든 분야에 스며들면서 기존 직무가 변화하고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AI 도구 사용법이 아닌, 기초 이론부터 직무 현장에 적용하는 융합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2026년 사업은 이러한 필요에 부응해 전국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훈련 내용은 크게 AI 기초 과정과 융합 과정으로 나뉜다. AI 기초 과정에서는 머신러닝, 딥러닝 등 기본 개념과 데이터 처리 기술을 다루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비전공자 친화적인 커리큘럼을 적용한다. 융합 과정은 제조, IT, 마케팅 등 산업별로 AI를 접목한 실무 중심 훈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제조업 종사자는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서비스업 종사자는 챗봇 개발 등을 배우게 된다.
대상은 재직자, 구직자, 자영업자 등으로 확대되며,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층을 우선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훈련 참여를 통해 노동 생산성 향상과 고용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훈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존 훈련 인프라를 활용한다.
이 사업의 배경에는 글로벌 AI 경쟁 심화가 있다. 한국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이번 훈련은 그 일환이다. 2026년 훈련 규모는 수만 명 수준으로 계획됐으며, 구체적인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훈련이 AX 시대 노동 시장 재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오히려 AI를 활용한 새로운 직무 창출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AI 기초 및 융합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AI를 두려워하지 않고 선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장기 고용 전략과 연계돼 진행된다. 이미 올해 시범 운영된 유사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보강했으며, 훈련 후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AI 인재 풀을 확대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훈련 시스템을 AI 분야에 적용해 품질을 보장한다. 참가자들은 훈련 과정에서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고객센터(1644-8000)로 가능하다.
이번 발표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첨부 보도자료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AI 시대 노동자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사업 개선을 약속했다. AX 대전환의 물결 속에서 한국 노동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훈련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일반 국민들도 AI 기초 지식을 쌓아 미래를 준비할 기회가 될 것이다.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