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자원도 '팀 코리아'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협력 확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제11회 한-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ABCN)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식물자원 보전과 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CABCN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산림과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함께 일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부터 '중앙아시아 그린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유용한 식물자원을 공동 연구하고, 종자를 여러 곳에 보관하는 중복보전과 보호구역 지정 등 실제 성과를 내왔다.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특징은 '팀 코리아' 체계를 구축한 점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극지연구소, 신구대학교식물원, 국립공주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등 국내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전에는 각 기관이 따로 협력했지만,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참여 기관들은 중앙아시아 특산식물 중 약용이나 식용으로 쓸 가치가 높은 유용 식물자원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평가를 함께 추진하고, 분자유전학 기반 연구를 넓히며, 종자를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식물다양성 데이터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아시아 지역이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함께 고민했다. 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전략과 함께, 자연 서식지 밖에서도 종을 보존하는 현지외 보전을 확대하고, 공동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립수목원과 참여 기관들은 중앙아시아 식물자원을 공동으로 찾고, 현지 안팎에서 통합적으로 보전하며, 활용 연구를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바이오 산업이나 산림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유용 생물자원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이 쌓아온 국제 협력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 식물자원 분야에서도 '팀 코리아' 방식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연구 협력을 넘어 국가 자원 확보와 실용 외교를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CABCN을 기반으로 중앙아시아 식물자원 데이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유용한 종을 발굴하며, 중복보전을 확대하는 등 국가 생물자원 확보와 국제협력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