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황종우 장관이 5월 4일 순직선원 위령탑을 참배하고,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선원들의 안전과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배는 순직선원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선원노련을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 8개 기관이 함께했다. 황 장관은 위령탑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참배 후 이어진 간담회에는 김두영 선원노련 위원장과 의장단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황 장관은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선원들의 안전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선원노련 측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함께 선원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황 장관은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원의 안전 확보가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며 "선원노련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소통해 현재 직면한 여러 선원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선원 대표 기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평가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선원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