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에 이어 젖소까지, 유전체 기반 씨수소 조기 선발 전면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5월 5일, 한우에 이어 젖소 분야로 유전체 기반 씨수소 조기 선발 제도를 전면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 정책은 축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기존의 전통적인 선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첨단 유전체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산정책관 축산경영과가 주관한 이번 발표는 5월 6일 조간 보도자료 형식으로 배포됐다. 한우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시행된 유전체 기반 조기 선발이 젖소로 확대됨으로써, 낙농 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유전체 기반 선발은 소의 DNA를 분석해 출생 후 초기 단계에서 생산성, 건강성, 품질 등의 유전적 잠재력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소가 성체가 돼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해 5~6년이 소요됐으나, 이 방법은 2세 무렵에 선발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번 확대의 배경에는 국내 축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자리 잡고 있다. 젖소는 우유 생산의 핵심이며, 고품질 유우 공급이 식량 안보와 직결된다. 그러나 고령화된 농가와 생산성 저하 문제가 대두되면서 정부는 과학 기술을 활용한 품종 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미 한우 분야에서 이 제도를 통해 우수 씨수소 생산량을 늘리고 품종 개량 속도를 가속화한 성과를 거뒀다. 이제 젖소로의 확대는 낙농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전망이다.

구체적인 확대 내용은 모든 젖소 씨수소 후보에 유전체 분석을 적용하는 '전면 확대'로 요약된다. 기존에는 제한적으로 시범 운영됐으나, 이제는 전국 낙농 농가와 협회에 보편적으로 제공된다. 정부는 유전체 분석 비용 지원과 전문 검사 기관 활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선발된 우수 씨수소는 인공수정용 정액 생산에 투입돼 전국 젖소 개체군의 유전 수준을 끌어올린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유 생산량 증가, 사료 효율 향상, 질병 저항성 강화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정책의 기대 효과는 다각적이다. 먼저, 농가 입장에서는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젖소 도입으로 개체당 우유 생산량이 10% 이상 증가할 수 있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낙농 산업의 연간 생산 가치가 수천억 원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더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국산 우유가 공급돼 식생활 질이 향상된다. 환경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축산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확대를 위해 관련 법령 개정과 예산 확보를 병행하고 있다. 축산경영과는 농가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창구를 운영해 제도 이용을 돕는다. 낙농 농가들은 정부 정책브리핑 사이트나 지역 축산기술센터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스마트 축산' 비전의 일환으로,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의 연계도 모색 중이다.

축산 전문가들은 "유전체 선발의 전면 확대는 한국 축산의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한우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젖소 분야에서도 빠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초기 투자 비용과 기술 인프라 확충이 관건으로 꼽힌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6년부터 단계적 예산 투입을 약속했다.

이번 발표는 2026년 5월 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공식화됐으며, 첨부 보도자료(HWP, PDF 등)를 통해 세부 사항이 확인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의 효과를 검증하고 보완할 방침이다. 축산 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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