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가정의 달 계기 북향민 암 환우 가정 격려 방문

통일부 김남중 차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직접 찾아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김 차관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북부하나센터에서 60대 여성 북한이탈주민 A씨를 만났다. A씨는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남편을 간병하는 동시에 백혈병을 앓고 있는 8세 손녀를 돌보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A씨의 딸도 남편 없이 아픈 자녀를 돌보면서 누적된 병원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상실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차관은 A씨의 힘든 상황에 대해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격려 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손녀에게는 질병을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희망을 전했다. 또한 박하영 서울 북부하나센터장에게 A씨가 희망을 잃지 않고 고난을 극복할 때까지 각별히 보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통일부가 지난 4월 16일 하나센터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한의사협회 및 종교단체들을 적극 활용해 정기적인 상담과 진료 제공 등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A씨는 직접 찾아와 아픔을 위로해 준 김 차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 북부하나센터장은 “의지할 곳 없는 북한이탈주민들은 통일부를 친정집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며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차관이 방문해 A씨와 손녀딸에게 큰 위안을 주었고, 하나센터도 A씨 가족을 적극 보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차관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가족 10세대를 북부하나센터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이탈주민을 후원하는 업체에서 기증한 식료품을 전달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북한이탈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이들이 소중한 가정을 지키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돌봄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한 정착지원 제도의 개선을 통해 지역통합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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