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문화재단, 2026 젊은작가포럼 ‘여름’ 개최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은 교보문고와 함께 ‘2026 젊은작가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5월 15~16일 이틀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다.
2022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 3회를 맞는 ‘젊은작가포럼’은 젊은 작가들이 감각하는 우리 사회와 문학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조감하는 담론의 장이자, 작가와 독자가 가까이 소통하는 문학 축제이다.
올해 포럼 주제는 ‘여름’이다. 한국문학의 한복판에서 열띤 발화를 이어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활동은 여름의 뜨겁고 치열한 열기를 떠올리게 한다. 이에 기획위원회는 여름과 연관된 키워드로 ‘사랑’, ‘공포’, ‘기후’, ‘휴가’를 선정하고, 작가들의 다양한 여름 이야기를 펼쳐볼 수 있도록 포럼을 구성했다.
2026 젊은작가포럼에는 ▲고선경, 서윤후, 송희지, 안희연, 유선혜, 윤은성 (이상 시인) ▲김멜라, 김지연, 서장원, 성혜령, 임선우, 정기현, 정대건 (이상 소설가) ▲선우은실, 하혁진, 포럼 기획위원으로 참여한 강동호, 소유정, 인아영, 조대한(이상 평론가) ▲조시현(시인·소설가) 등 현재 한국문학계에서 활약 중인 젊은 작가 20명이 참여해 ‘대화’, ‘카페’, ‘공간’의 형식으로 독자들과 만난다.
포럼 기획위원장을 맡은 조대한 평론가는 “결실을 축복하는 시기의 평온함과 신선함보다는 아직 정돈되지 않은 계절의 치열한 열기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가을이 아닌 여름으로 개최 시기를 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누군가에게 여름은 영원한 아름다움이자 찬란한 청춘의 상징일 수도 있고, 지독한 뜨거움이나 지우고 싶은 불안의 시절일 수도 있다”며 “오늘날 한국문학장의 한복판에서 열띤 발화를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아 네 가지 세션을 꾸렸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작가 대화’, ‘작가 카페’, ‘작가 공간’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5월 15~16일 양일간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작가 대화’에서는 사랑, 공포, 기후, 휴가를 주제로 한 4개의 문학 세션이 진행된다.
대산문화재단은 포럼 참가 작가들의 주제별 에세이와 작가별 사진이 담긴 에세이집 ‘여름’을 발간한다. 에세이집은 이번 포럼 현장 참석자들에게 제공되며, 이후 별도 판매되지 않는다.
포럼은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작가 공간’ 전시는 행사 기간에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