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중독 예방 위한 어린이집 집중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천 3백여 곳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지방정부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5백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5월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10월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급식소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관하는지 여부 ▲보존식 보관 상태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 관리 상태 등이다. 보존식이란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제공한 식품을 매회 1인분 분량씩 섭씨 영하 18도 이하에서 144시간 이상 보관한 것을 말한다.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기간에는 대량 음식을 조리할 때 주의사항과 올바른 식기류 세척·소독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도 함께 실시된다. 식약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므로, 조리종사자와 급식시설의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 강화해 어린이 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보구가세' 요령을 준수할 것을 권장했다. '손보구가세'는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여 조리하기, 세척·소독하기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이다.

대량 조리 음식의 경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신속히 냉장 보관해야 한다. 또한 조리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칼과 도마는 육류·생선·채소용으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이러한 예방 수칙을 어린이집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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