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 ‘AI엑스포’서 시니어 케어 특화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 첫선
KB금융그룹은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6(국제인공지능대전, 이하 AI엑스포)’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케어 특화 ‘피지컬 AI(Physical AI)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KB금융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논(GENON)’과 피지컬 AI 기반 시니어케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니어와의 대화·감정 교류를 통한 정서 케어, 복약·일정 안내 등 ‘일상 돌봄 관리’ ▲주기적 건강 체크·모니터링과 같은 ‘건강 관리’ 등 대화형 상호작용이 시연되며, 이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한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 조작기)를 활용한 복용약 전달, 환자 재활 보조와 같은 물리적 상호작용 시나리오도 함께 선보인다.
KB금융은 2012년 처음 선보인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의 시니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털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 시니어를 위한 최신 기술 체험·연구 공간인 ‘에이지테크 랩(Age Tech Lab)’을 마련하고, 시니어 대상 최신 기기·서비스 도입을 위한 혁신 기업과의 기술 접목과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은 에이지테크 랩을 중심으로 피지컬 AI를 시니어케어에 적용하고, 고령화로 확대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케어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혁신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요양 현장에서의 효과 검증과 상용화로 이어지는 실증 데이터를 쌓으며, 국내 ‘에이지테크’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시연을 기점으로 피지컬 AI의 돌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와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시니어 고객의 삶이 돌봄·건강·주거·재무가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된다는 철학 아래, 기술과 따뜻한 돌봄이 함께하는 에이지테크의 미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