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AI엑스포’서 시니어 케어 특화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 첫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6’이 새로운 기술의 진화를 조명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KB금융이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케어 중심의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를 공개한다. 오는 5월 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과 유사한 형태의 로봇이 정서적 상호작용과 물리적 지원을 동시에 수행하는 시나리오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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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로봇이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하고 대화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기능이 강조된다. 더불어 복약 안내, 일정 관리, 건강 체크 등 일상 돌봄뿐 아니라, 정밀한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한 약물 전달, 재활 보조 동작까지 물리적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고령층의 독립 생활 지원과 가족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KB금융은 이미 2012년부터 ‘KB골든라이프’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니어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강남구에 위치한 KB라이프타워 내 ‘에이지테크 랩(Age Tech Lab)’을 통해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랩을 중심으로 피지컬 AI의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며, 실제 돌봄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이번 시연은 단순한 기술 시범을 넘어, 한국의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케어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기술 중심의 돌봄 서비스가 보험 상품 설계나 리스크 평가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건강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면, 상품 구조와 보험금 지급 방식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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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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