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KB라이프가 협력한 ‘KB골든라이프 시니어 컨설턴트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이 지난 29일 열렸다. 총 4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뿐 아니라 시니어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인력 양성의 첫 번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 종료 후 이튿날인 30일, KB라이프는 공식적으로 과정 완료를 알리며 그룹 차원의 전문 인재 육성 체계 구축 의지를 재확인했다.

교육과정은 시니어의 전인적 삶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간의 노화 과정뿐 아니라 경제 행동, 건강 관리, 사회 참여, 노후 설계 등 다층적인 주제를 커리큘럼에 포함했다. 이론 수업과 더불어 기관 현장 방문을 통한 실습도 병행되며 실질적인 생애 설계 지원 역량 강화를 꾀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헬스케어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임직원과 서울대 교수진,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수료식에 참석하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금융 서비스 패러다임 전환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인 금융 상품 중심의 접근을 넘어서, 고객의 삶 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보험업계에서는 단순한 자산 관리에서 벗어나 생애 후반기 전반의 삶의 질을 고려한 서비스 제공이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 ON’ 플랫폼을 중심으로 노후자금 설계뿐 아니라 건강, 요양, 제휴 서비스 등 비금융 영역까지 확장 중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은 이러한 플랫폼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금융과 생활을 통합한 시니어 케어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