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재경부, K-푸드 수출 영토 넓힌다

산업통상부는 30일(목), 재정경제부와 협력해 'K-푸드 해외인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바이어들의 요구가 많은 인증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K-푸드의 수출 영토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엠바고 시간인 오후 2시를 맞아 발표된 보도자료에서 산업부는 K-푸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K-푸드는 김치, 라면, 고추장 등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을 의미하며,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해외 시장 진입 시 HALAL(할랄), Kosher(코셔), USDA(미국 농무부) 등 엄격한 인증 요건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산업부와 재경부는 해외인증지원팀을 운영해 기업들의 인증 취득 부담을 줄이는 데 나선다.

지원 대상은 K-푸드 수출을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중소·중견기업이다. 특히, 수출 실적이나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인증 신청 비용, 시험·검사 비용, 컨설팅 비용 등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1건당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집행되며, 올해 총 40억 원 규모로 100개사 약 20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K-푸드 인증포털(www.kfoodcert.kr)을 통해 접수된다. 산업부 무역정책과 관계자는 "해외 인증은 K-푸드 수출의 핵심 관문"이라며 "이 사업으로 기업들의 수출 문턱을 낮추고, 신흥 시장 포함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부의 무역정책과가 주관하며, 재정경제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최근 고유가와 글로벌 물가 상승 속에서도 K-푸드 수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며 1조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 지원으로 동남아, 중동,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해외인증지원팀은 전문 컨설턴트와 인증 전문가로 구성돼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무슬림 국가를 타깃으로 한 할랄 인증이나 유대인 시장을 위한 코셔 인증 등을 신속히 처리한다. 기업들은 별도의 해외 파트너 없이도 국내에서 인증을 완료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다각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특히, 미국·유럽의 프리미엄 마트 진출이나 중동 대형 유통망 입점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후속 지원 사업도 검토 중이다.

K-푸드 수출 확대는 국내 농식품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수출 증가로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산업부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자세한 신청 안내는 산업통상부 홈페이지나 인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4월 30일 오후 2시 엠바고로, 주요 언론에 조간으로 배포됐다. 산업부는 첨부 파일(PDF, HWP 형식)로 상세 사업계획을 공개해 기업들의 이해를 도왔다. K-푸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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