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월 29일 오후 조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외교부 2030 청년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문단은 정부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국정 기조에 따라 마련된 제도로, 주요 외교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3기 자문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청년 단원으로 구성됐다. 선발 과정에서는 '청년DB' 플랫폼이 활용됐으며,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뽑혀 외교부의 정책 결정에 참여하게 됐다. 조현 장관은 발대식에서 자문단원들이 우리 외교에서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자문단 활동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국제 질서에 대한 청년의 시각을 담은 정책 제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기 자문단은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하며, 크게 세 가지 분과에서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공공외교·홍보 분과는 한국의 이미지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외교 활동에 대해, 국제개발협력 분과는 개발도상국 지원 및 글로벌 이슈 대응에 대해, 지방민생·경제 분과는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과 연계된 외교적 과제에 대해 각각 논의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분과별로 청년 세대의 의견을 모아 외교부에 전달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자문단을 이끌 김민주 청년보좌역은 “공공외교 분야 연구기관과 유엔 현장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의 의견을 적극 수렴·전달하고 자문단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외교 정책의 수요자이자 참여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라는 국정 목표에 맞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외교 현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