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제11차 NPT 평가회의 계기 베트남, 미국, 유엔사무국 주요 인사 면담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뉴욕에서 열린 제11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현지시간 4월 28일 베트남, 미국, 유엔사무국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먼저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차관을 만나 제11차 NPT 평가회의와 양국 관계,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도 훙 비엣 주유엔베트남대사가 이번 평가회의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한국도 부의장국으로서 회의가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4월 22일 한-베트남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 정 본부장은 크리스토퍼 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비확산 담당 차관보와 면담하고, NPT 평가회의, 한반도 정세, 주요 군축비확산 현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현재 군축비확산 체제가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미 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NPT 평가회의 논의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 본부장은 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과의 면담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한-유엔 평화·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설명하고, 국제 평화안보 논의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유엔과 지속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디칼로 사무차장은 한국이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축하하고, 분쟁 예방과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기여에 사의를 표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나카미츠 이즈미 유엔 군축고위대표와 면담해 NPT 평가회의, 한반도 정세, 한-유엔 군축비확산 협력 등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NPT 평가회의가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각 당사국이 조약 체결 당시의 정신으로 돌아가 NPT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카미츠 고위대표는 평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지난 24년간 한국 정부가 유엔군축실과 협력하며 군축비확산 논의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면담은 북한의 핵 위협 고조와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의 위기 속에서 한국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은 NPT 평가회의 부의장국으로서 회의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지원하고, 한미 공조와 유엔과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국제 안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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