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풀무원, 우리생물 식품소재 찾기 위해 손잡는다

국립생물자원관과 ㈜풀무원이 우리나라 자생생물을 식품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4월 30일 오후 인천 서구에 있는 관내에서 ㈜풀무원과 '자생생물의 산업적 활용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식물성 단백질과 친환경 식품 개발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식품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이 보유한 생물소재와 관련 정보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넓혀, 우리나라 산업계가 자생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한다. 먼저 자생생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식품소재 발굴과 기초연구를 함께 추진한다. 또 생물자원의 가공 및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시제품도 제작할 계획이다. 나아가 자생생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상용화, 그리고 새로운 협력 모델 발굴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역할 분담도 정해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식품소재로 사용 가능성이 높은 자생생물을 찾아내고 이를 검증하는 기초연구를 맡는다. 풀무원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식물성 단백질 대체 소재와 반려동물 먹이(펫푸드) 등에 활용할 수 있는지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유호 관장, 김지연 생물자원활용부장, 이병희 생물소재활용과장 등이 참석했고, 풀무원에서는 김태석 기술원장 등 관계자가 자리했다. 협약식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인사말과 기관 소개, 협약 내용 설명,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생생물과 생물소재 관련 정보 제공, 유용 소재 후보종 발굴 및 선정, 자생생물 기반 다목적 활용 소재의 연구·개발 및 활용, 자생생물 유래 생물소재의 가공·활용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및 효능·안전성 검증, 자생생물 활용 제품 개발과 상용화, 신규 사업화 및 협업 모델 발굴 등이다. 또한 생물다양성 보호와 자생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확산하기 위한 협력, 국민의 생물다양성 인식 증진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에서도 뜻을 모았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이 생물다양성 보존을 넘어 식품소재 활용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생물자원 연구 성과가 산업에서 활용되도록 관련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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