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공공기관에서도 전자문서 시스템 '문서24'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아직 문서24를 도입하지 않은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가 시스템 사용법을 알리고 도입을 지원하는 현장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문서24는 행정·공공기관과 국민 사이에서 전자문서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26년 4월 현재 약 55만 명이 가입해 연간 1300만 건 이상의 문서를 처리할 정도로 행정 혁신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스템 이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 대상 기관은 지난 2월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도입 의지와 적극성, 시스템 확산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울산항만공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각 기관에는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대상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각 기관을 방문해 문서24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실무 지원에 나선다. 설명회에서는 회원가입, 전자문서 작성·발송 등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진행되며, 다른 기관의 성공적인 이용 사례도 소개된다.
특히 각 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춰 문서24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업무를 함께 발굴하는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도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별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과 공공기관 담당자 모두가 문서24를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책자(리플릿)와 사용 지침서(매뉴얼)를 제작해 현장에서 배포한다.
행정안전부는 설명회 이후에도 기관별 추가 지원 요청에 적극 협조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병철 행정안전부 참여혁신국장은 "이번 방문 설명회를 계기로 문서24 시스템이 공공과 민간 부문의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서24를 통해 종이 문서 생산을 줄이고 행정 처리 시간을 단축해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문서24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자료(리플릿, 매뉴얼, 소개자료)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 자료들은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는 다른 기관에서도 참고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