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 19일 거행

국가보훈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작은 불빛이 모여 하나의 길로'를 주제로,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0분간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1960년 봄, 작은 불빛들이 모여 하나의 길을 비추었듯이 그날의 국민주권 함성이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국민통합의 희망이 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은 불빛'은 국민주권을, '하나의 길'은 국민통합을 의미한다.

기념식은 4·19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으로 시작된다. 이어 4·19혁명 관련 보훈 단체장들과 4·19혁명에 참여했던 대학교(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및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를 추모한다.

4·19혁명유족회장의 경과보고 후에는 헌정영상이 상영된다. 영상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3명의 4·19혁명 유공자 인터뷰와 당시 긴박했던 현장 이야기가 담긴다.

이번 기념식의 특별한 점은 정부 첫 4·19혁명 유공자 포상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그동안 조명받지 못한 숨은 주역들을 발굴해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25명, 일반인 13명 등 총 70명이 포상 대상에 올랐다.

기념사에 이은 기념공연에서는 배경 영상에 4·19혁명부터 빛의 혁명까지의 모습과 K-민주주의에 대한 외신·시민 반응 등을 담아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소개한다. 또한 하모나이즈, 내복소년, 4·19합창단이 함께 '흰수염고래'를 노래하며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내일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끝으로 참석자 전원이 '4·19의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는 66년 전 4·19혁명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 특히 미래세대들이 4·19혁명의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발전시켜 더 큰 희망과 번영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19혁명기념일은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지정됐으며, 1973년까지는 서울시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리다가 1974년 제14주년부터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가 주관해오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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