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데스크 | 국가보훈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기 2030청년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문단은 20대 청년들이 국가보훈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보훈부의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박맹수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새롭게 선발된 청년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했다. 자문단은 전국 각지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29세 청년들로 이뤄져 있으며, 보훈부의 주요 정책 분야인 독립유공자 예우, 국가보훈 문화 확산, 청년 보훈 인식 제고 등에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제1기와 제2기 자문단의 활동이 정책 반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제3기 자문단이 더욱 활발한 토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보훈 정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자문단의 임기는 2년으로, 분기별 정기회의와 특강, 현장 방문, 정책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한다.
2030청년자문단은 2022년 제1기 출범 이후 매년 새 단원을 모집하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제3기는 보훈부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층 보훈 참여 확대를 중점으로 선발 과정을 강화했다. 청년들은 보훈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모집 공고에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발대식에서 박맹수 차관은 "국가보훈은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청년 여러분의 신선한 시각이 보훈 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자문단 운영 규정을 공유하고 첫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국가보훈부는 자문단 활동 결과를 정책 보고서로 정리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제안이 실제 보훈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청년층의 사회 참여 확대 추세에 맞춰 보훈부도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수렴하고 있다.
이 자문단은 보훈부의 청년 정책 중 하나로,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보훈 문화 콘텐츠 개발, 청년 보훈 봉사 프로그램 등에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모을 전망이다. 앞으로 자문단은 보훈부 주요 행사에 참여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의견 수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코로나19 이후 대면 모임이 활성화된 가운데 청년들의 열정적인 모습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보훈부의 비전과 자문단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국가보훈부는 자문단 활동 사진과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국가보훈은 국가의 정체성과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분야다. 제3기 2030청년자문단의 출범은 이러한 보훈 사업에 청년 세대의 에너지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훈부는 자문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보훈 문화의 대중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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