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은 27일 서울 강남구 아마존웹서비스(AWS) 본사에서 아마존과 AI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AWS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시작한 바 있다. 이 과정은 수료생이 평가를 거쳐 AWS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양 기관이 교육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클라우드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 데이터센터 운영 인재 양성 ▲교육 자료 및 장비 지원 ▲AWS 데이터센터 현장 견학 및 진로체험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AI·클라우드 분야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이다.
협약식에는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인천캠퍼스 학장 직무대리, AWS 아시아태평양 대표, 한국 아마존 법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AI와 클라우드가 산업 전반의 인프라로 자리 잡은 시대에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력은 우리 학생들에게 현장에 가까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전환 시대를 이끌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클라우드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AWS 데이터센터 현장 견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실제 업무 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해 산업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정부의 AI·클라우드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맞물려 주목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직업 교육을 강화하고,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