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 속초서 농촌의료지원사업 실시
NH농협생명이 강원 속초에서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하며 건강검진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브란스병원 전문의가 참여해 의료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대질병 발견 시 후속 치료 연계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5일 강원 속초농협 엑스포지점 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2026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 배상요 속초부시장 등이 참석해 의료봉사 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의료봉사단은 약 300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건강증진상담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7명을 포함해 약사와 간호사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혈압측정 등 검사 장비와 약 조제 시스템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진료 과정에서 중대질병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생명은 2022년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간 8회에 걸쳐 약 2000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는 3차례 사업을 통해 약 900명이 혜택을 받았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협 공제 시절부터 이어진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로 시작해 2019년까지 지속됐으며,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4회 운영돼 약 6만3000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2년 협약을 계기로 재개됐다.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이번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