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조달청 차장이 지난 24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AI 민원안내시스템의 현장 시연을 직접 살펴봤다.
이날 강 차장은 과학관 내에 설치된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민원안내시스템을 참관하고, 실제 작동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점검했다. 해당 시스템은 시각·청각 장애인이 공공기관을 이용할 때 불편함 없이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첨단 기술이다.
조달청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공 조달 분야에 적극 도입해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애인 등 정보 소외 계층이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국립중앙과학관에 시범 설치된 이 시스템은 음성인식과 화면 해설, 수어 영상 등을 결합해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이 각각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강 차장은 직접 시스템을 조작하며 민원 응대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조달청은 이번 시연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기능을 보완하고, 향후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디지털 포용' 정책과 맞물려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