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로 뛴다

정부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은 지난 2026년 4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페블스퀘어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인 AI 반도체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블스퀘어는 아날로그-PIM 기반의 대규모 신경망 AI 칩을 설계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내에서 연산을 처리하는 기술로, 기존 반도체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페블스퀘어의 주요 제품으로는 PIM 싱글 코어 AI 반도체 'MINT'와 PIM 듀얼 코어 AI 반도체 'PAPAYA'가 있으며, 이들은 고성능 AI 연산이 필요한 데이터센터나 엣지 디바이스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측에서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참석했으며, 페블스퀘어에서는 대표이사 등 임직원 6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참석자 간 상호 인사와 기념 촬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페블스퀘어 담당자가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반도체설계심사과 담당 심사관이 뉴로모픽반도체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뉴로모픽반도체는 인간의 뇌 신경망 구조를 모방한 반도체로, 저전력·고효율 AI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간담회에서는 AI 반도체 설계 및 특허 심사 과정에서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정부는 기업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느끼는 제도적 어려움을 듣고, 반도체 특허 심사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페블스퀘어의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제품 개발 환경과 기술 적용 사례를 확인하는 현장 시찰이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반도체 분야 특허 심사 지원을 강화하고, AI 반도체 관련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현장 소통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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