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문학인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 개최

산림청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문학인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림문학회, 한국문인협회, 국제 PEN한국본부,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수필가협회 등 국내 10여 개 산림 문학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장소의 상징성에 있다. 남북산림협력센터는 남북한이 산림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한반도 산림 협력을 통한 평화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무궁화를 심으며 우리 민족의 강인한 생명력과 지속성을 기리고, 한반도의 화합과 희망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았다. 문학인들은 직접 산림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작품을 낭독하며 숲과 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산림을 매개로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숲과 문학이 만나는 이번 행사가 탄소중립 실천과 남북산림협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학인들이 작품을 통해 전한 산림의 가치와 평화·상생의 메시지가 국민의 마음속에도 깊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와 협력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림이 단순한 녹지 공간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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