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폐플라스틱을 석유화학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지난 4월 23일 폐플라스틱 분해를 통해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인 시티오일필드(대표 정영훈)를 방문해 공공조달을 통한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원료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폐자원 재활용을 통해 국내 대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혁신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티오일필드의 공장은 저온 열분해 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에서 나프타와 정제유를 재생산합니다. 이 기술은 수입 의존도를 낮춰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 차질 속에서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달청은 2022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이 재활용 공장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호주에 본사를 둔 주요 섬유 공급업체 심바 글로벌(Simba Global)의 관계자들도 이날 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혁신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조달청 백승보 청장은 "원자재의 국내 대체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공공 안전과 지속 가능한 기업 활동에 매우 중요하다"며 "혁신적인 자원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