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세계가 찾는 신도시 모델로 부상

세종시가 세계적인 신도시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024년 4월 22일 호주 연방의원단을 초청해 세종시 개발 현황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호주 의원 5명과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는 행복청 이규선 청장을 접견하고 세종시의 주요 시설을 방문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의 모범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호주 의원단이 한국의 행정수도 건설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행복청의 26-37호 보도자료에 따르면 양국 간 도시 개발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호주 측은 자국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세종시 모델을 적용할 가능성을 타진하며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2007년 착공 이후 정부청사 이전과 주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으로 국제적 관심을 모아왔다.

방문 일정은 행복청 청사에서의 환영식으로 시작됐다. 이규선 청장은 호주 의원단을 환영하며 "세종시는 행정 효율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미래형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세종청사 구역을 둘러보며 청사 배치 원리와 에너지 효율 설계를 설명했다. 호주 의원들은 세종시의 집적형 청사 모델이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스마트시티 체험관 방문에서는 세종시의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가 주목받았다. AI 기반 교통관리 시스템, 빅데이터 활용 재난 대응 플랫폼, IoT 센서 네트워크 등 최첨단 기술을 시연하며 호주 측의 관심을 끌었다. 한 호주 의원은 "세종시의 스마트 기술은 호주의 도시 확장 프로젝트에 큰 영감을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청은 이러한 기술이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거·상업 복합 개발지구를 방문해 주민 참여형 설계 과정과 녹지 공간 확대 방침을 소개했다. 세종시는 전체 면적의 40% 이상을 녹지로 확보하며 생태 친화적 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는 호주 측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와 맞닿아 있다.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논의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호주 의원단 방문은 세종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신도시로 인정받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최근 영국, 미국 등 여러 국가의 도시 전문가들도 세종시를 벤치마킹한 바 있어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는 2030년까지 완성될 예정으로, 자율주행 버스 도입과 5G 네트워크 완비 등 추가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은 한-호주 양국 간 도시 정책 교류를 확대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호주 의원단은 귀국 후 세종시 사례를 자국 의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해외 도시 관계자 초청을 통해 세종시의 성공 모델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수도가 아닌, 글로벌 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세종시 개발 배경을 되짚어보면, 2003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 이후 본격화됐다. 국회와 청와대 등 주요 기관 이전이 완료되면서 행정 기능이 집중됐고, 인구 50만 명 시대를 맞아 주민 편의 시설이 확대됐다. 행복청은 연간 수십 차례 해외 방문단을 유치하며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와의 협력은 특히 의미가 크다. 호주는 멜버른, 시드니 등 대도시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한국의 신도시 경험을 참고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방문에서 논의된 내용은 스마트 거버넌스와 그린 인프라 중심으로, 향후 MOU 체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종시 주민들은 이러한 국제적 주목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지에서 만난 주민 한 명은 "세계가 우리 도시를 모델로 삼는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방문단 초청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호주 의원단 방문은 행복도시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한 사례다.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키워드로 한 세종시 모델은 앞으로도 많은 국가의 귀감이 될 전망이다. 행복청의 적극적인 국제 홍보 활동이 세종시를 세계 신도시의 아이콘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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