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산업계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표준과 이용 매뉴얼 개선에 나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목재제품 국가표준 및 이용 매뉴얼 운영 방안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개발된 국가표준과 매뉴얼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계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목재 산업계, 인증 및 품질검사 기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목재제품 표준화와 품질관리 체계를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발제 세션에서는 목재제품 국가표준 운영 현황, 목재 건조 매뉴얼 개발 현황과 표준화 방안, TVOC(휘발성유기화합물) 규제 개선 동향과 표준화 방향 등이 다뤄졌다. TVOC는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목재제품에서 배출되는 양을 규제하는 기준 개선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표준과 매뉴얼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방안과 산업계 요구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목재제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계 여건을 반영한 국가표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목재 이용 매뉴얼을 개발해 널리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 김명길 부장은 "목재제품 표준과 매뉴얼은 산업 현장의 품질 향상과 기술 확산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준 마련과 제도 개선, 매뉴얼 개발 및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목재제품 관련 표준이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되고,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목재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