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은 21일 춘천, 익산, 대구, 인천 등 4개 캠퍼스를 ‘안전문화 우수 캠퍼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1년부터 시작된 안전관리 우수 캠퍼스 포상제도의 일환으로, 올해는 정부의 ‘국민 안전 최우선’ 기조를 반영해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는 산업안전, 연구실안전, 공사현장 안전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캠퍼스가 선정됐다. 산업안전 분야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된 춘천캠퍼스는 기관 내 최초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또한 강원도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전기 분야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해 현장 안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연구실안전 분야에서는 익산캠퍼스가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 익산캠퍼스는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협력해 재학생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구캠퍼스와 인천캠퍼스도 각각 우수 캠퍼스로 선정됐으며, 외부 전문가 합동 점검과 수급업체 안전 간담회 운영 등 실질적인 안전 관리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캠퍼스의 안전담당자 김윤종 대리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 연구실 안전주간 기념식’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연구실 안전 관리에 대한 기관의 노력이 외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날 광명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4개 캠퍼스에는 총 3700만원의 안전관리 예산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선정 기관 내부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담당자 개인 포상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캠퍼스 내에 정착된 안전문화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진출했을 때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적극 동참하고 생명 존중의 안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은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우수 캠퍼스 선정 제도를 통해 전국 캠퍼스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