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센터 종사자 소통 강화 전체 워크숍 개최

통일부는 지난 4월 21일과 22일 이틀간 경기도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전국 하나센터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2026 하나센터 소통강화 전체 워크숍'을 열었다. 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북향민)이 새로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생활 지원, 적응 교육, 위기 상황 돌봄 등을 제공하는 현장 기관이다. 현재 전국 25개소에서 사회복지사 127명, 전문상담사 78명 등 총 205명이 근무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북향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과의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 온 사회복지사와 남북하나재단 소속 전문상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하나센터장 간담회에서 종사자들의 격무로 인한 심신 소진 문제를 직접 듣고, 소통 강화 및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촉진형 토론) 활동을 통해 북향민 사회 통합을 위한 기관별 협업 방안과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레크리에이션과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가 현장 실무자들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차관은 워크숍 첫날인 21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하나센터 종사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북향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자살 징후 등으로 정착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북향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국하나센터협회 부회장인 허용림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평소 북향민 업무로 분주했는데, 통일부에서 종사자들을 위한 소진 예방과 사기 진작 프로그램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북하나재단 전문상담사 노조위원장인 정효숙 씨는 “북향민 실무를 책임지는 두 축인 전문상담사와 사회복지사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하나센터와 남북하나재단 간 협업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북향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한 지역협력형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일정으로는 퍼실리테이션 교육 및 분임토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해설사가 동행하는 현장 견학 등이 포함됐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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