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인구동향(출생, 사망, 혼인, 이혼)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6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2898명으로 전년 같은 달(2만151명)보다 13.6%(2747명) 증가했다. 이는 최근 출생아 수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1~2월 누적 출생아 수는 4만98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었다.

사망자 수는 2만9172명으로 전년 동월(3만241명)보다 3.5%(1069명) 감소했다. 1~2월 누적 사망자 수는 6만16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줄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6275명을 기록,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계속됐다. 자연증가율(조출생률-조사망률)은 -1.6%로 전년 동월(-2.6%)보다 감소 폭이 줄었다.

혼인 건수는 1만8557건으로 전년 동월(1만9368건)보다 4.2%(811건) 감소했다. 다만 1~2월 누계로는 4만119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해 혼인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혼 건수는 6197건으로 전년 동월(7346건)보다 15.6%(1149건) 크게 줄었으며, 1~2월 누계도 1만3405건으로 6.0%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출생아 수는 모든 시도에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충북(17.7%), 서울(16.6%), 광주(16.5%) 등에서 증가 폭이 컸고, 세종(4.1%), 울산(4.6%), 경북(6.8%)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전국 5.9명으로 전년 동월(5.2명)보다 0.7명 상승했다.

사망자 수는 시도별로 차이를 보였다. 부산, 충북, 충남, 전남, 제주 등 5개 시도는 전년 동월보다 사망자 수가 증가한 반면, 서울, 대구, 인천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조사망률은 전국 7.5명으로 전년 동월(7.7명)보다 0.3명 낮아졌다.

혼인 건수는 서울(3.4% 증가), 울산(4.8% 증가), 충북(2.6% 증가)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했으나, 부산, 대구, 인천 등 14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대전(-22.6%), 전북(-10.1%), 제주(-8.2%) 등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이혼 건수는 모든 시도에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며, 울산(-18.1%), 제주(-18.2%), 경북(-16.3%) 등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3명으로 전년 동월(0.83명)보다 0.1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초반(30~34세)의 출산율이 86.1명(해당 연령 여성 1000명당)으로 가장 높았고, 35~39세는 61.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명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25~29세는 23.9명으로 1.6명 늘었다.

출산 순위별로 보면 첫째아 비중이 63.0%로 전년 동월(61.8%)보다 1.2%포인트 상승한 반면, 둘째아는 31.3%로 0.5%포인트, 셋째아 이상은 5.8%로 0.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첫째아 출산 비중이 늘어난 것은 최근 출생아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세종(+105명)과 경기(+471명)에서만 증가했고, 나머지 15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자연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전북(-651명), 전남(-819명), 경북(-1097명) 등이었다. 자연증가율(조출생률-조사망률)은 세종이 3.5%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0.4%로 뒤를 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생아 수 증가는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 상승과 첫째아 출산 비중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사망자 수는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인구 자연감소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통계는 전국 시·구청 및 읍·면·동에 신고된 출생·사망·혼인·이혼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