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숲·습지로 탄소 줄인다…탄소흡수원 확충 해법 한자리에

바다와 숲, 습지가 탄소를 흡수하는 자연의 힘을 활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남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탄소흡수원 확충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녹색대전환 국제주간(GX Week) 행사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공공·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산림, 해양, 습지 등 자연이 가진 온실가스 흡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연을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각국은 산림과 해양, 습지 생태계 등 자연기반 탄소흡수원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우리 정부도 민관 협력 나무심기, 유휴부지 조림, 갯벌 식생복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토론회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공원연구원 박홍철 박사가 한국 국립공원 육상 생태계의 온실가스 흡수·저장 기능을 평가한 연구 결과와 시사점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해양수산부의 권봉오 국립군산대학교 교수가 블루카본 정책 동향과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블루카본은 갈대, 칠면초 같은 염생식물과 잘피 같은 해초류 등 해양·연안 생태계가 저장하는 탄소를 말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산림청 이우리 사무관이 탄소흡수원 유지·증진 정책을, 국민대학교 강완모 교수가 유휴부지 조림을 통한 탄소흡수원 조성 효과를 각각 발표한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국립공원공단 김보현 보전정책부장의 사회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패널로는 정환진 자연생태정책과장, 박홍철 박사, 권봉오 교수, 강완모 교수가 참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민간과 부처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탄소흡수원 확충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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