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4월 2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주간활동센터를 방문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현장을 살펴보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마련된 추경 예산 212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현장 협조를 구하고, 제공기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 발달장애인(6세~17세)을 위한 방과후활동서비스도 함께 운영되며, 두 서비스 모두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로주간활동센터, 아우름강동장애인부모회, 내아이발달연구소 등 여러 제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현황과 개선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의 참여 수요를 고려할 때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정부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돌봄의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란 제1차관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그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추경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2026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에 총 3,079억 원(추경 192억 원 포함)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청소년 방과후활동서비스에는 705억 원(추경 20억 원 포함)을 책정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주간활동서비스는 기존 대상자 외에 1,500명을 추가로 지원하고, 방과후활동서비스는 500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기준 단가는 시간당 17,270원이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제공기관 또는 외부 협력기관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 그룹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참여형, 창의형 등 기관별로 자율 구성하되, 전체 프로그램 중 외부활동이 30%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청소년 방과후활동서비스는 기본 월 66시간을 제공하며, 직업탐구, 자립준비,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차관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제공기관 관계자 및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그는 "앞으로도 정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