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이 4월 21일(화) 오후 4시,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찾아 피해 아동의 생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시설 운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쉼터 이용 아동이 불편 없이 생활하는지 확인하고,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사건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 피해 아동을 일시 보호하며 치료와 양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심신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155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현장 건의사항 청취, 시설 내 생활환경 시찰 순으로 이뤄졌다.
정 장관은 현장 의견 청취 시간에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아동 보호와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었다. 이어진 시설 시찰에서는 쉼터 내 생활 공간과 놀이 시설, 상담실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인지 점검했다.
장관은 이날 자리에서 "아동의 피해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피해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학대 피해 아동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하고, 쉼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신규 쉼터 4개소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피해 아동이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